민·관 협력으로 한의학 난임 치료

기사입력 2011.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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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난임문제가 우리나라의 주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가 인천광역시·인천일보·대한건설협회 인천지부와 함께 한의약을 활용한 난임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인천시청에서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임치유 인천시한의사회장, 황규철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박민서 인천일보 대표이사 등은 ‘저출산 극복 민·관 협력 한의학 난임치료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한의학 난임치료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성생활을 지속한지 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은 20~45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한약 복용 및 주 3회 침·뜸·약침 치료 등 한의학적 치료를 실시하고, 이후 6개월에 걸친 추적관찰을 통해 난임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등 종합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송영길 시장은 “난임가정에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학 난임치료의 혜택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의학적 난임치료가 잘 이뤄져 난임가정에 자녀 출산의 기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치유 회장은 “이번 한의학 난임치료 사업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한의계의 위상을 높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적 난임치료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특히 양방을 통한 체외수정에 실패한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대구시 동구분회의 난임치료 사업에서는 3개월의 치료를 통해 5명의 환자가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하는 결과를 나타내 보였다.

    대구시 달성군분회도 지난해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난임치료 사업에서 5명이 자연 임신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경기도회·울산광역시회·경남도회·여한의사회 등 한의계 시도지부와 제 직역이 올해 중점사업으로 한의학을 통한 난임치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도 협회 내에 ‘저출산·고령화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류은경·최문석)’를 가동함으로써 난임 한방임상진료지침 개발 등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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