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발병 초기 치료적기 놓치고 있다”

기사입력 2014.06.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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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도착시간 늦고, 구급차 이용률도 55.8% 불과
    심사평가원, 급성기뇌졸중 5차 평가결과 홈페이지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3일 ‘2014년 급성기뇌졸중 평가결과’를 공개한데 따르면, 환자들은 여전히 늦게 병원을 찾아 장애를 막을 수 있는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뇌졸중 증상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이 213분으로 4차 대비 오히려 5분 지연된 결과를 보였고, 구급차 이용률은 55.8%에 불과했다.

    뇌경색 증상이 발생하면 구급차를 이용하여 먼 거리에 있는 유명 대형 종합병원을 찾는 것 보다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을 구하고, 반신마비 등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뇌졸중 환자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 10여 년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는 질환이다.

    특히 뇌졸중 증상은 발병 초기에 얼마나 빨리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응급조치를 받느냐의 여부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발병 초기에 발빠른 대응이 늦은 편이고, 많은 환자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대형 종합병원을 찾으려는 경향이 많아 발병초기 올바로 관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이와관련, 심평원은 2005년부터 평가를 수행하여 2007년도에 1차 결과를 공개하였으며, 평가 이후 뇌혈관질환 사망자수가 매년 감소하여 2012년(’07년 대비 14.3% 감소)에 사망원인 2위로 한 단계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5차 평가는 ‘13년 3월~5월 사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이상(201개 병원, 10,399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이 결과에 따르면, 급성기 뇌졸중 초기치료 과정 등의 평가지표 10개 모두 95% 이상으로 진료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었다.

    또한 막힌 혈관을 녹이는 혈전용해제의 경우 병원도착 후 투여 중앙값이 46.0분으로 4차 대비 3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 / 평가 / 평가알림방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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