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원회’ 가동 주요 현안별 대처

기사입력 2010.11.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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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소원 대책위, 건기식 TF, 선거제도특별위 등 구성
    ICOM 조직위, 예결산위원회 등 가동 한의계 현안 대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0일 제8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 최근 한의계 주요 현안인 무면허 의료업자들의 헌법소원 청구, 기업 자본의 건기식 시장 잠식, 중앙회장 선거제도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수 있는 대책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

    특히 최근 한국침술연합, 대한중의협회, 세계자연치유학회 등의 회원들이 한의사 국시과목 및 진료과목 중 ‘침구학’은 법률상 근거가 없으며, 침·뜸은 보건위생상 위험한 행위가 아니고, 무면허 처벌은 구체적으로 위험을 초래한 행위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의료법, 의료법시행규칙,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최문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헌법소원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KT&G가 자회사로 KGC라이프앤진을 출범시켜 신개념 건강전문 프랜차이즈 사업과 전문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것과 더불어 무분별한 건기식 남용으로 부작용이 빈발하고 있는데 따른 효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이준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건기식 관련 태스크포스팀(TF)’을 운영키로 했다.

    또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우리나라에서 개최키로 결정된 만큼 대회 일정 및 주제 선정, 세계 각국 전통의학 전문가 섭외, 대내외 홍보 등 ICOM의 원활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제16회 ICOM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박상흠 수석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회원들의 의견이 회무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등 회장 선출방법에 대한 전체 회원 의견을 수렴하도록 이사회에 권고’하는 내용의 지난 제55회 정기대의원총회의 부대 결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회장선거제도 연구 및 회원 의견수렴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박용신 기획이사가 위원장을 맡았고, 중앙회 이사 및 중앙대의원, 일선 회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대비하여 예산안 편성을 논의할 ‘예결산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고성철 부회장이 위원장에 선임됐다.

    또 최근 중국의 ‘중의침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국내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력 아래 한의학을 국내 무형유산 대표목록에 포함시킨 뒤 우리나라의 침술 등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과 경기에서 개원하고 있는 중앙회 임원들이 우선적으로 정부의 한약재 원산지 표시제 도입 시범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시범사업은 11월22일부터 12월18일까지 4주간에 걸쳐 실시되며, 표시방법은 메뉴판·게시판·푯말 등의 방법을 선택하여 게시 또는 비치할 수 있다. 국산은 ‘국내산’, 수입은 ‘수입산’으로 표시 후 ‘국가명’을 기재하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해석 정립하는 내용의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법률안 발의 현황을 비롯 뜸사랑 봉사실 폐쇄 추진 및 일반인의 뜸시술 자율화 관련 법률안 제·개정 저지,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선, 적극적인 회비 납부 독려, 공동구매 카드단말기 구입 등 한의계 주요 현안들이 중점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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