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10.09.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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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관련법 및 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윤석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주관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한의약 공공보건의료 관련법 및 지원체계 개선)’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현황과 문제점, 정책대안(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이현호 대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성과보고-청소년 월경통교실(동의대학교 한방부인과교실 이인선 교수) △한의약 공공보건(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 합리적 개선방안(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나백주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보건복지부 송재찬 한의약정책과장, 원광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기남 교수,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김창보 연구실장, 전 양평군보건소 이종상 공중보건한의사 등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현호 대표는 “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비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만성질환에 특장점을 가진 한의약 공공보건의료를 확충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한의약 공공보건의료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개선방안으로 △지역보건법 및 국민건강증진법에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포함 △공직한의사 인력 충원 및 전문가 양성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지원체계 확대·개편 등을 제시했다.

    나백주 교수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체계적인 보건사업기술 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기술 지원하는 조직인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매뉴얼 개발 및 관련 업무 담당자에 대한 교육, 일선 의료기관과의 협력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법적·제도적 한계 및 취약한 지역사회와의 협조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증진기술지원조직 통합계획에 한방공공보건평가단도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이기남 교수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수행을 통한 자료들을 연구성과로 도출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각 지역의 한의과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공공한의학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채빈 이사는 “지역주민들의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은 크게 증액되지 않고 있다”며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한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의 기획, 연구 등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예산 지원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사진전, 한방여성건강검진교실, 한방금연교실, 한방비만교실, 한방차 시음,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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