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약, 부작용 대비해 ‘성분’ 알고 복용해야”

기사입력 2014.05.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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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변비에 걸리면 병원 가기가 꺼려져 시중에서 파는 변비약을 많이 복용한다. 그렇다면 고질적으로 오래된 변비인 경우 시중에서 파는 변비약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변비약도 초기에 복용하면 변비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안전성 또한 높은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오래 복용하게 되면 의존성이 생기게 돼 많은 양을 자주 복용해야만 변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변비약은 팽창성 설사제, 과삼투성 설사제, 염성 설사제, 자극성 설사제 등의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팽창성 제제란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자연식품 제제로 안전하고 부작용도 적지만 복통/방귀/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삼투성 설사제는 비교적 안전하나 설사/전해질 이상/방귀 등이 초래될 수 있다.

    또한 마그네슘, 소디움 포스페이트 등이 해당되는 염성 설사제는 무기질 평형장애와 신부전시 마그네슘 축적이 가능하고 소디움의 제한을 요하는 사람에서는 주의를 요하기도 한다. 특히 자극성 하제는 비사코딜, 알로에, 센터 등이 해당되며, 장점막을 직접 자극하여 장 운동을 증가시킨다.

    이들 계통의 약물은 약국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우성호 원장(성지한방내과한의원/한의학 박사)은 “이들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대장 흑색증, 내인성 신경손상, 약물 의존성 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변비약도 성분을 알고 먹어야 한다”며 “만약에 장의 기능이 많이 약하고 변비를 오랫동안 앓고 있는 경우라면 이는 치료를 통하여 해소할 수 있으며, 변비의 종류와 원인에 따라 맞춤 처방을 하게 되고 장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한의치료로 이러한 변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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