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시험 문제 공개 반대"

기사입력 2014.05.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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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에서는 매년 수험생들이 국가 기술 자격 시험의 문항과 정답 공개를 요청하는 상황과 관련, 해결책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현행 문제은행은 정해진 범위 내에서 문제를 내는 방식인데 매번 새롭게 내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공개를 하면 난이도가 계속 올라가게 돼 수험생이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계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자격출제실장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한 번 노출이 되면 난이도가 떨어지게 돼 공개를 안 하려고 10년간 버텼다”며 “2001년부터 정부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부 공개하기는 했지만 자격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 원칙적으로는 공개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기출문제만 볼 게 아니라 폭넓게 해야 하고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인력은 바로 이러한 인재들이라는 것이다.

    문제은행 방식 하에서 한정된 문제 출제를 개선하기 위해 우수한 출제 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 실장은 “특정 지역이나 학교에 등 안배 보다도 자격의 질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위원이라면 모셔오는 게 낫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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