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진료비 65세 이상 구간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

기사입력 2014.05.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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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2013년 총진료비 17조5283억원 전년대비 9.3% 증가
    총진료비 2013년에 첫 50조 돌파, 진료비 변화 핵심요인 ‘인구 수’

    진료비 증가요인 중 노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진료비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지난 해 17조5283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해 전 연령구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풍훈 주임연구원(정보전략분석팀)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최근 3년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10년 43조6570억원에서 2013년 50조7426억원으로 7조856억원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1%로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진료비가 50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2013년 들어 처음이다.

    특히 연령구간별 총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을 기준으로 10대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대비 총진료비가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구간은 전년대비 총 진료비가 17조5283억원으로 9.3%의 증가폭을 보여 전 연령 구간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50~64세 이르는 연령 구간대가 14조2371억원의 총 진료비를 기록해 전년대비 5.1%의 증가율을 보였고, 30~39세 이르는 연령 구간대가 4조4978억 원의 총 진료비를 기록, 전년대비 3.0%의 증가세를 나타내 보였다. 10~19세 연령대는 1조9612억원의 총 진료비를 기록해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전년대비 -1.0%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2013년도 성별 건강보험 총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대비 여성의 총 진료비 비율이 1.17%로 여성의 총 진료비가 더 많았다.

    진료비 변화 요인에 핵심 변수인 건강보험의 적용인구는 2010년 4891만명에서 2013년 4999만명으로 108만명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0.7%로 나타났다.

    연령구간별로는 2013년을 기준으로 40세 미만 구간은 모두 전년대비 감소(-0.4~-3.1%)하고 있는 반면에 40세 이상 연령부터는 모든 구간이 증가(1.3~5.0%)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층인 65세 이상 구간은 전년대비 5.0%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이풍훈 주임연구원은 “앞으로 연령을 좀 더 세분화하고, 적용인구 현황과 진료비 발생 시점을 일치시킨다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건강보험 총 진료비의 변화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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