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진료에서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필요성은 절실한 문제”

기사입력 2014.05.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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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토론회에서 의료소비자를 대표해 참석한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기획실장도 한의학이 과학적 접근을 통해 전통의학의 발전을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윤명 기획실장은 “점차 과학이 발전하면서 과학적 사고와 방법의 교육을 받고 있는 국민들은 아무리 한의학이라 하더라도 현시대에 맞는 방법과 의료소비자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실장은 최근 헌법재판소의 안압측정기와 관련한 판결에 대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있어서 전통적인 한의학의 기초가 있고, 한의대 교과과정 중 해당 의료기기 교육 내용이 있다는 점과 의료기기 결과 해독에 전문적 식견이 필요치 않고, 보건위생상 위해 우려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해당 의료기기를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며 “이 같은 요건이 충족될 때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할 수 있다는 진일보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사항은 아무리 의료인이라고 해도 훈련되지 않은 분야에서의 의료기기 사용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료기술의 발달만큼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인의 적절한 교육뿐만 아니라 한의계에서의 의료기사에 대한 양성 등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소비자는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진료를 원하고 있다”며 “과학이 발전하고 전문적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한의의료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받아들여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시술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을 조언했다.
    이에 따라 “한의진료에 있어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필요성이 절실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한 윤 실장은 “국민 입장에서 한의와 양의 두 영역이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현 시대에 맞는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이 나와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이 의료소비자를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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