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살인 진드기' 사망자 발생

기사입력 2014.05.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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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가 진드기에 물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64세 남성이 숨졌다고 최근 밝혀 올해 첫 ‘살인 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남 당진에 거주했던 이 60대 남성은 올해 처음으로 '살인 진드기'에 물려 입원했던 63세 여성의 남편으로, 발열과 구토 증상을 보여 지난 3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부부가 함께 감염됐다가 아내는 퇴원했지만, 남편은 끝내 사망한 것이다.

    한편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 살인 진드기 감염 환자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만 36명으로, 이중 1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는 마땅한 치료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리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살인 진드기'에 대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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