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제29대 회장에 최남섭 후보 당선

기사입력 2014.04.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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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를 이끌어 갈 새 협회장에 최남섭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달 26일 양재동 The-K 서울호텔에서 치러진 제29대 치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최남섭 신임 회장은 5월1일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치협 역사상 62년만에 선거제도가 선거인단제로 개선돼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됐는데, 1481명의 선거인단 중 참석한 980명이 투표해 투표율 66.2%를 보인 가운데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남섭 후보가 이상훈 후보를 173표라는 큰 차이로 승리했다.

    최 후보는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겠다’며 박영섭, 안민호, 장영준 부회장 후보와 함께 출마했고, 1차 투표에서는 최 당선자가 과반수를 얻지 못했으나 결선투표에서 478표를 얻어 당선율 60.9%로 기호 3번 이상훈 후보를 173표차(무효 2표)로 누르고 새 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당선인사에서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경영 개선에 두고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수익 창출과 보험, 일자리 창출 등과 더불어 경영과 직결되는 사무장치과의 척결과 의료영리화 저지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자는 또 “기업형 사무장병원 등 불법으로 운영돼 치과계 질서를 혼탁하게 하는 의료기관을 척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9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최 당선자는 동작구치과의사회 총무이사와 부회장, 서울치과의사협동조합 부이사장,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치협 기업형 사무장치과척결위원장, 치협 수석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풍부한 회무경험을 쌓아왔다.

    협회장 선거에 앞서 진행된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는 대의원들이 ‘영리병원 반대, 국민건강권 수호’라고 적힌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회의를 진행했으며, ‘의료영리화반대 결의문’도 채택했다. 또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정책은 소수정예 원칙을 고수키로 했다. ‘소수정예 원칙 고수’안은 △기존 전문의제도를 유지하며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강화 △전문의 자격시험 강화 △전문의 자격갱신제도 도입 △의료법 77조3항 효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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