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4.01.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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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한금궤의학회(회장 노영범·이하 상한금궤학회)는 19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김갑성 대한한의학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노영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은 이제 적극적으로 고유의 영역을 확보해 정통 치료의학으로서의 부흥을 꾀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의학의 진단체계와 치료기전에 대한 과학적 규명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과거의 한의학이 죽어야만 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한의학이 태동할 수 있으며, 결국 미래의 한의학이 살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이러한 새로운 한국 한의학을 통해 동양 및 세계 의학의 주도권을 잡아나가야 한다”며 “특히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한의학, 치유의학, 세계의학으로의 도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길을 ‘상한론’ 안에 있다는 생각 아래 이 시간부로 상한론에 바탕을 둔 의학을 ‘상한의학’으로 명명할 것을 제안하며, 앞으로 상한의학이 한국 한의학의 대표의학이자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필건 회장은 축사에서 “협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한의계의 가장 큰 문제인 젊은 한의사들의 실업률 해결과 한의의료기관의 경영 향상에 초점을 두고 회무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한약제제 개선 등 한약제형 변형과 함께 현실적인 보험수가 적용, 한의학 세계화를 통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에 중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 마음껏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갑성 회장은 “상한금궤의학회는 36개의 대한한의학회 회원학회 중 가장 활성화된 회원학회로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한약뿐 아니라 침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 주길 바라며, 또한 문헌상의 이론이 임상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한 지속적인 임상근거 확립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노영범 현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하는 한편 조동현·김형석·강명진 감사를 새로이 선출하고, 이승준·임지은·강명진·윤수민 대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14회계연도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노영범 회장은 회장 수락사를 통해 “한의학 그리고 상한의학 이제 시작합시다”를 강조하며, △진정한 학술모임으로 거듭날 것 △상한론의 완벽한 부활 도모 △상한론을 통한 임상적 개가 창출 △상한론을 통한 양질의 논문 발표 등의 향후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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