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통’의 해로 만들자”

기사입력 2014.0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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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9일 서울 팔래스호텔 3층 로즈룸에서 의약단체장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약단체장들은 ‘소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위기의식 속에서 변화해야 하는 시기에 처해있다”며 “정부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여러 문제를 조율했다면 더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건보공단과 의약단체가 수가문제에 대해 옥신각신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국민건강을 위한 건강보험의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 한해에는 무엇보다 사무장병원을 척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의약단체 전체가 안녕하지 못한 한해로 시작되고 있다”며 “제도 시행에 있어서 전문가의 의견이 중요시되고, 또 정책에 반영되는 ‘소통’의 한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법인약국 도입 문제를 거론하며 “의약단체가 법인약국 도입 저지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지만 정부는 미동도 없다”고 지적하는 한편 “법인약국 도입을 막기 위해 사생결단의 각오로 싸울 것”이라며 “법인약국 도입은 의료민영화의 시발점이라는 인식을 갖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종대 이사장은 “수가문제보다 건강보험의 전체 틀을 고민해 보자는 말에 동감한다”며 “올해에는 건보공단과 의약단체장, 관련 전문가들이 모이는 논의의 장을 만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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