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희귀난치성중증질환 한의학회 창립

기사입력 2013.09.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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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난치성 질환과 중증질환 연구를 위한 대한희귀난치중증질환 한의학회(이하 난치성학회)가 창립됐다.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센터(센터장 김성철) 주관으로 지난달 25일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한 난치성학회에서는 앞으로 관련 연구와 더불어 회원간 정보를 공유하고, 치료법을 개발·발전시켜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난치성학회를 창립한 김성철 센터장은 “향후 한의계가 희귀난치성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전문가를 육성해 보건의료 제도권 내에 진출하기 위해 관련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어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어려운 만큼 앞으로 연구를 통해 절망에 빠진 많은 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의학계의 한 축인 한의계에서 먼저 현대의학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치료법을 개발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난치성학회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총회세미나에서는 △5대 암과 성인병 진단 예측 가능한 체질 유전체 검사와 한의 미병 치료(대한한방가정의학회 최형일 회장) △난치질환의 화침치료(심양수 원장) △희귀난치성 신경 근육질환의 진단과 치료법(김성철 센터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희귀난치성 질환은 현재까지도 현대의학에서 제대로 된 원인 규명과 치료법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질병으로, 만성적인 후유증을 남길 우려가 크고 치료에도 많은 비용이 소요돼 환자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희귀난치성 질환은 인구 100만명당 약 650명에서 1000명이 발병하는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희귀질환의 종류는 7000여 종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국내질병관리본부에서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국내 유병률이 2만명 미만으로 추정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법과 대체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완치 또는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희귀난치질환 환자가 산정특례 적용을 받은 실수진자는 54만2306명, 진료 건수는 733만9597건, 총진료비는 2조46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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