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기사입력 2013.05.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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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최진용)는 12일 정행규 학회 명예회장을 비롯 다수의 학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산 박인규 선생 묘소 참배 행사를 갖고, 진실한 후학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참배와 함께 낭독된 축문을 통해 “선생님께서 저희의 곁을 홀연히 떠나신 후 봄마다 찾아뵌 지가 어느덧 1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선생님은 저희에게 한의학이라는 바다의 한줄기 등대와 같으셨으며, 지금도 선생님의 유지를 이어나기기 위해 재단법인 형상의학연구원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한의학은 생활이고 진리이기 때문에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겨두고 있다”며 “어지럽게 흐트러진 한의학을 바로 세우기 위해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저술하셨듯이 학회에서는 다시 어지러워진 한의학과 동의보감을 바로 세우기 위해 선생님을 보내주셨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형상의학회는 선생님의 취지를 받들어 더욱 학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진용 회장은 “지금과 같이 한의학을 통해 인술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선생님을 만나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선생님의 유지를 받들어 더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형상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한국 한의학의 발전을 일궈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배행사에서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노래’를 참가한 전 회원이 부르며, 묘소 주변에 카네이션을 헌화하는 한편 형상의학회 교수진과 제자들이 서로 악수를 나누는 등 스승과 제자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이날 회원들은 지산 선생 묘소 참배 후 헤이리 문화예술마을을 방문, 참가한 회원들간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지산 박인규 선생 묘소와 함께 매년 실시돼온 ‘허준 묘소 참배’ 행사는 현재 북한과의 관계 등의 정국상 어려움으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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