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처방 한약은 안전합니다”

기사입력 2013.05.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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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회, 한약 안전성 자체검증시스템 도입
    동의대·동의한약분석센터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환·이하 부산시회)가 부산지역 내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의 안전성을 검증해 국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부산시회는 2일 동의대(총장 심상무) 및 (주)동의한약분석센터(대표이사 김병우)와 각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약 품질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시회는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한의사 스스로도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자기검증을 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약재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주)동의한약분석센터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부산시회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약 분석 작업에 돌입한다.

    우선 동의한약분석센터에 환자에게 처방하는 한약 중 탕제에 대해 안전성 검증을 의뢰, 납·비소·수은·카드뮴 등 중금속 4개 부문과 총 DDT·디엘드린·총 BHC·알드린·엔드린 등 잔류농약 5개 부문으로 구분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약재 품질검사 수수료 26만원 중 카드단말기 가입 한의원에는 지부에서 16만원을, 미가입 회원에게는 13만원을 지원함에 따라 각각 10만원, 13만원을 지불하면 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회는 동의대학교와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를 근거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학술자료로 만들어 임상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용환 회장은 “전국의 한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약재는 이미 식약처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친 규격품으로, 안전성이 확보돼 있지만 일부에서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반복돼 한약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실제 한약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처방하는 한의사나 복용하는 환자가 모두 안전한 한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업은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이 없어질 때까지 장기적으로 시행, 대략 1000케이스 이상의 한약검사가 진행될 것이라 예상된다”며 “한약 안전성 검사를 통해 국민들은 우리가 수천년 동안 복용해 왔던 한약이 얼마나 안전한지 새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초에 열렸던 전국이사회에서 첩약살리기의 일환으로 한약폄훼세력에 대한 강력한 응징을 위한 TF팀의 구성이 김 회장의 제안으로 통과된 바 있는데, 이와 더불어 이번 한약 안전성 검사 사업은 ‘첩약살리기’라는 부산시회의 최우선 정책과제를 실현시킬 두 수레바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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