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자”

기사입력 2013.04.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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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성강욱·대공한협)가 14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3년도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공청회를 개최했다.

    먼저 대공한협 소개와 2013년도 사업 안내를 맡은 성강욱 회장은 ‘현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말을 화두로 던지고 “2011년말 기준으로 전체 의사·치과의사·한의사 12만2780명 중 의사는 8만4500여명, 치과의사는 2만1400여명, 한의사는 1만6800여명으로 이중 17%를 차지하고 있고, 실제 의료서비스 이용률은 83%를 차지하는 의사(치과의사 포함)의 양방의원이 94%인데 반해 17%를 차지하고 있는 한의사의 한의원은 6%뿐”이라며 “이 11%의 차이의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와 한의사의 근무유형을 비교하면, 의사는 병원에서 더 많이 근무하고 있는 반면 한의사는 한의원에서 훨씬 많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사와 한의사가 많이 치료하는 질병을 살펴보면 한의사는 등 통증, 연조직 장애 등이며 의사는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 등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 1위를 차지한 급성기관지염을 비롯 1위부터 8위에 오른 질병이 의사가 많이 치료하는 질병 10위권에 속해 있다”며 “이것이 바로 한의원에 환자가 없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국민이 자주 걸리는 질환을 한의사가 치료하면 환자가 많아질 것이며, 한의사가 갈 수 있는 곳 즉 병원, 보건소 등이 많아지면 한의사의 연봉도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강욱 회장은 상반기 임상특강에서는 ‘초음파’, 하반기에는 ‘레이저침’에 대한 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의’의 자문위원을 맡았던 ‘조선 최고의 외과의사 백광현뎐’의 저자 방성혜 원장은 “드라마 ‘마의’가 방영됐다고 해서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백광현과 조선시대 외과학을 알려줬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에는 호침뿐만 아니라 다양한 침을 사용했으며, 이미 한의 외과술이 존재했었고, 메스를 사용하고 봉합도 하는 등 한의학의 치료범위는 지금보다 훨씬 더 넓었다”며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문화 컨텐츠가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의학의 외연 확대를 위해서는 양방과의 협진을 통해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논문으로 발표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법·제도 개선과 한의학 외연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밖에 이날 공청회에서는 △공보의 Q&A 및 업무 관련 법적 분쟁사례 안내 △공보의 배치 TO 및 전국 지역별 정보 안내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환자차트 작성법, 활력징후 및 기본검사, 상병명, 한방시술정리, 전자차트 작성법과 전국 시도별 지역정보가 담긴 ‘2013년 신규공중보건한의사 핸드북’과 ‘공중보건한의사를 위한 임상지침서’를 신규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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