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친선 한방병원 개원 15주년… 연간 2만명 이상 한의진료 혜택

기사입력 2012.10.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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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 한방병원이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우즈베키스탄은 과거 실크로드의 찬란한 역사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오래된 국가로 1991년 독립 이후 의료서비스의 낙후와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의료 공급의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1996년 의료봉사를 실시했던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이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인력 지원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그리고 우즈벡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과 연계해 지난 1997년 首都 타쉬켄트에 한-우 친선 한방병원을 설립했다.

    현재 병원에 필요한 경비는 한의협과 KOMSTA가, 인력은 KOICA가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병원의 부지 및 건물은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 병원이 담당하고 있다.

    친선 한방병원은 대학병원 안에 소재하고 있어 현지 의대생들도 임상 각과 실습을 받을 때 한방병원에 몇 주씩 내원하여 한의학 실습을 돌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상의료 병원이라는 혜택도 있어 현지 주민들의 발걸음이 매해 늘어 연간 2만명 이상의 수진(受診) 혜택을 받고 있다.
    어느덧 개원 15주년을 맞게 된 병원은 현지 주민들과 고려인들에게는 삶의 희망이자 치료의 대안으로 자리잡게 된 셈이다.

    한·우 친선 한방병원이 생긴 이후 KOICA는 지난 15년동안 총 15명의 정부파견의사와 국제협력의사를 파견했다. 현재는 유영진 한의사, 오승윤 한의사, 권동현 한의사와 심효진 물리치료사, 김정호 물리치료사가 파견 근무 중이며 한방 의료봉사는 물론 한의학을 알리고 뿌리내리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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