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장선거, 다시 ‘직선제’로 한다

기사입력 2012.05.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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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의 회장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다시 한번 변경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의협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회장선거 직선제 변경안에 대해 109명(66.9%) 찬성, 53명(32.5%) 반대, 기권 1명 등으로 집계돼 의결 정족수인 3분의 2(108명)를 아슬아슬하게 충족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선거인단 간선제가 37대 의협 회장선거에 단 한번 적용된 후, 2015년에 치러질 제38대 의협회장 선거부터 다시 직선제로 환원된다.

    또한 의협은 의료정책 연구, 의료봉사 등 공익사업, 학술대회, 발간사업 등 2012회계연도 사업 계획 및 사업 예산 384억8100여만원을 수립했다. 이는 일반 개원의 기준 30만원의 연회비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변영우 전 경북의사회장을 대의원총회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좌훈정·김세헌·이창·장성구 신임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지난해 법정 공방의 원인 중 하나였던 경만호 회장의 대외사업 추진비 2억5000만원의 향방에 대해서는 재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경만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대의원총회는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3년간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의원들이 새 집행부에도 지지와 성원을 통해 큰 힘을 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환규 당선인은 “회원들의 선택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변화의 갈망에 의한 것”이라며 “무거운 부담감을 갖고 있지만 주저하지 않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취임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는 대의원들의 의견과 판단이 아닌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가 되는 변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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