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의료 전문가를 품은 ‘한의학’

기사입력 2012.04.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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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동안 세계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제도와 임상현장을 알리는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12일 KIOM내 구암관 국제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20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각국의 보건복지부나 국립보건의료기관·전통의학병원·대학병원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 과정에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원광대 한의과대학, 한양대 의과대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정책 △한의학 개론 △한의학 정책 현황 △한방건강보험의 적용과 실례 △한·양방 협진현황과 전망 △한약재와 한약 특성에 대한 이해 △천연신약 개발과 한약품질관리 △침구경락 및 사상체질의학의 이해 △한의문헌의 보존과 활용 △한의학의 세계화 및 정책 등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생들은 강의 이외에도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금산 인삼관 및 약령시장, 허준박물관, 식약청 옥천 생약자원센터 등을 방문해 한의학의 역사, 제도 및 임상진료현황, 한약재 유통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은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한의학의 국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온 KOICA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11년간 세계 37개국 181여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한 바 있으며, 개도국의 전통의학 정책 및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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