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 ‘침구의학’으로 명칭 변경

기사입력 2012.03.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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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침구학회(회장 조명래·이하 침구의학회)가 학회 명칭을 ‘대한침구의학회’로 변경하는 것은 물론 ‘침구학’으로 되어있는 전문의, 국시과목 등 모든 명칭을 ‘침구의학’으로 바꾸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별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열린 침구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조명래 회장은 “침구학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의학적 가치를 갖고 의료인에 의한 의학적 행위로 평가되고 한의계 내·외부적으로도 충분한 사회적 가치를 존중받아야 된다는 관점에서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그 취지를 밝혔으며 회원들은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침구의학회는 3월 말에 배포될 새 교과서에 ‘침구의학’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법적 절차를 거쳐 전문의는 ‘침구의학과 전문의’로, 국시과목 명칭도 ‘침구의학’으로 변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국가 연구과제로 진행되고 있는 경향통, 요통, 슬통 임상 진료지침에 대해 홍권의 대전대 침구과 교수, 남동우 경희대 침구과 교수, 김은정 동국대 침구과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발표 따르면 경향통, 요통, 슬통 모두에서 임상 한의사들은 변증방법으로 경락변증을 가장 선호했으며 다음이 장부변증, 병인변증 순이었다. 빈용하는 침법과 치료혈도 사암침법이 가장 많았고 아시혈, 오수혈이 뒤를 이었다.

    환측과 건측의 혈위 사용의 경우 섞어서 사용하는 비율이 근위와 원위혈 사용 비율은 근위혈만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침 깊이는 5푼에서 1촌, 사용침 두께는 0.25㎜, 사용침 길이는 40㎜를 40% 이상이 사용하고 있었다.

    보사법에서는 득기와 보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보사법의 경우 구육과 염전, 제삽보사를 많이 사용했다.
    유침시간은 15분 이상 20분 미만이, 치료주기는 1주일에 3회가, 치료기간은 급성인 경우 3주 미만, 만성인 경우 3주 이상 5주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연구 결과는 경향통, 요통, 슬통에 침 치료는 권고할만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이라는 것인데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객관화·표준화된 근거를 부여함으로서 임상 한의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진료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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