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회 김갑성 신임 회장 선출

기사입력 2012.03.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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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는 지난달 24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정기평의원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에 김갑성 교수를 선출하는 한편 2012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5억6007여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계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육성해온, 또 활용해온 한의학 및 한방의료를 더욱 발전시킬 의무와 책임이 우리에게는 있다”며 “앞으로 한의학회장의 자리는 떠나지만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후원자·조력자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한의협에서는 한의계를 둘러싼 각종 난제들을 극복하고, 한의학이 세계로 웅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한의학회와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의 무한한 발전과 함께 ‘K-Medi’로서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건강한 삶과 생명 연장에 크게 이바지하는 세계적인 학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장현 의장 및 강인정·박종웅 부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한방표준의료행위(미결정의료행위 포함) 포함 및 개발 연구 등의 학술진흥·분과별학회 활성화·학회 전산화·계몽홍보 등의 주요 사업을 확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5억6007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35대 대한한의학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김갑성 동국대 한의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갑성 교수는 “현재 한의계는 객관적·과학적 근거 미흡으로 제도권의학으로서의 자리매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것이 학문적 위기로, 또 임상가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잠재되어 있는 한의학 발전의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산재된 각종 현안들을 민주적 절차에 따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신임 회장은 “새로운 연구풍토 조성, 교육시스템 정비 및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평의원 수의 합리적 조절과 분과학회의 내실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칙 개정안이 승인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평의원 수의 합리적 조절을 위해 평의원 수를 분과별학회 수의 2배수 이내로 하는 한편 각 분과별학회당 1명의 평의원을 기본 배정하되, 나머지는 분과별학회의 등록된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수를 기준으로 비례배분키로 했다.

    또한 분과학회의 내실화를 위해 현행 매년 1회 이상 학회지를 발행해야 하는 조항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마다 각 1회 이상 발행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단 매년 2회 중 1회는 학회지로 하고, 나머지 1회는 학회지나 (분과별학회)연합학회지·학회지 수준의 자료집 등도 가능하다는 단서조항을 달아 개정했으며, 세부적인 조항은 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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