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의학을 세계화시키자”

기사입력 2012.01.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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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이하 추나학회) 신임 회장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가 선출됐다.

    추나학회는 지난달 29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제17기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를 개최, ‘로컬에 뿌리를 내리고 꽃과 열매는 대학에서 일궈야 한다’는 신준식 회장의 뜻에 따라 국립대학에 재직중인 신병철 교수를 후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이를 만장일치로 승인함으로서 대학과 로컬의 협력을 통한 추나의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신병철 신임 회장은 “20년간 가꿔온 추나의학에 학문을 결합시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라며 “로컬에서 운영되면서 보지 못했던 부분과 학문에 대한 깊이를 더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고 대학과 로컬이 융합해 다양하고 풍부한 추나의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신준식 회장은 “불모지에서 잊혀졌던 우리 고유의 수기요법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고자 함께 고생해온 임원진들이 20년간 간직해온 철학을 절대로 잊지 말고 발전시켜 달라”며 대학교수 중심으로 전국 각 대학에 추나의학 전공교실을 설립하고 추나의학 석·박사과정을 설치해 추나의학을 발전시키고 세계화하는데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회칙 개정과 함께 추나요법 용어표준화사업, 추나요법 기법 난이도 분류사업, 시술안전 가이드라인 작성 보급, ‘추나의학’ 수정 재판 출간,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가입 등 사업 추진을 위한 8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날 정총에 앞서 진행된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는 미시간주립대학 정골의학대학 리사 교수가 정골의학의 작용기전과 주목할만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진단 및 치료과정을 직접 시연해 참석 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리사 교수에 따르면 생리적으로 적절한 부하를 가해주는 것이 관절의 지속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하고 퇴행성의 형태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보다 운동체계의 기능장애가 훨씬 먼저 나타난다.

    관절의 동적인 안정성에 과용 또는 외상에 의한 통증이나 감염, 삼출(액), 관절 기능부전 등이 영향을 주는데 근육의 불균형은 반사 억제에 의한 가성부전마비로 안정화 소근육이 억제되고 움직임 대근육은 촉진 및 단축되어 관절의 동적인 안정성이 조정돼 관절의 생리적 부하가 변화된다.

    요통환자를 대상으로한 연구결과에서 모든 방향에서 요통환자의 보횡근의 수축이 명백히 지연됐고 복횡근의 모든 방향에서 그리고 복사근, 복직근, 기립근 등 다른 근육들에서 특정 움직임 방향에서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열근은 급성 요통이 회복된 후에도 자동적으로 회복되지 않았는데 척추 수기요법 후 요추 다열근의 두께와 7일 동안 장애 개선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수기치료 후 증상 개선은 요추 다열근의 두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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