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질병을 여름에 예방하자

기사입력 2011.07.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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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과가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동병하치(冬病夏治), 삼복첩(三伏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삼복첩이란 1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삼복 즈음하여 폐기운을 강화하는 경혈자리에 치료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붙이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 120명의 환자에게 삼복첩 부착 후 비염증상이 호전된 경우가 92.5%에 달했으며, 또한 천식을 가진 500명의 환자에게 삼복첩 부착 후 천식증상이 호전된 경우가 86.6%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일산한방병원 관계자는 “삼복첩은 비염, 축농증, 천식,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는 아이, 자주 호흡기감염에 걸리는 아이, 노인성 만성 기관지염, 면역기능 저하, 냉방병 등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며 “소아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찬바람이 불면 감기가 잘 걸리거나 천식 혹은 기침이 잦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에서는 초복(7월14일)·중복(7월24일)·말복(8월13일) 각 10일간 삼복첩 시술을 시행할 계획으로, 4〜6시간 동안 1년에 3번 붙이면 ‘동병하치’의 원리에 따라 겨울에 그 효과를 보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동병하치’란 자연과 인체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의 기간에 약물을 통해 양기를 몸에 쌓이게 하여 肺·脾·腎 등의 면역기능에 관련된 장부들의 기능을 복돋아주면 사계절 내내 질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된다는 원리다(문의: 031-961-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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