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약 세계화정책 들러리 돼선 안된다”

기사입력 2011.05.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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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 자칭 대한정통침구학회(뜸사랑)가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이하 WFCMS)와 ‘국제침구사고시 한국기지 확정’ 및 학술연구 공동협력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한 것은 중국의 중의약정책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외관상으로는 민간 중의약학회를 표방하고 있지만 WFCMS는 실제로 중국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엄연한 관변단체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가 WFCMS 차기 부주석으로 내정되어 있고, 또 중국 WFCMS측도 한국에서의 뜸사랑 존재와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 내정을 무시하고 뜸사랑 같은 불법단체를 회원으로 가입시킨 것은 勢논리의 전형이다.

    WFAS(세계침구연합회)에 이어 자칭 세계중의약학회를 국제표준기구의 선발대로 만들기 위해 회원국을 모으고 있는 중국의 중의약 세계화 정책이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쉽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WFAS나 WFCMS의 운용은 실제로 중국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아무리 한국인이 주석단에 선임된다 하더라도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안하무인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

    따라서 중의학을 극복하기 위해선 자신감을 갖고 뜸사랑 같은 현지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복지부와 협력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사전적 예방책 마련이 시급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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