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증진, 한의사가 앞장선다

기사입력 2011.04.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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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들이 모유수유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한의학 모유수유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모유수유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회장 천병태·사진)는 지난 17일 민족의학신문사 강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하고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종수 대한한의학회장, 이범용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창립선언문 낭독, 정관 심의, 임원 선출, 2011년 사업계획 승인,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 준비위원회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천병태 회장은 “모유수유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정립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모유수유를 방해하는 환경적 혹은 사회제도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사업계획으로는 △IBCLC 교육 강화 △한의사의 모유수유 상담 예시안 마련 △모유수유 중 한약 안전성 및 건기식 복용 가이드라인 마련 △홈페이지 제작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천병태 회장을 비롯 김성준 부회장(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김범준 감사(민족의학신문사 사무부총장), 조선영 총무이사(KBS한의원장), 지은영 홍보이사(이태원효전한의원장), 권수경 학술편집이사(나라한의원장), 김현지 정보통신이사(아토윌다산한의원장), 신현숙 교육이사(분당아이누리한의원장), 표지희 국제이사(강남인한의원장) 등으로 구성된 임원단이 출범했다.


    한편 창립 기념세미나에서는 △모유수유 중 한약 투여 안전성에 관한 상담(김성준 부회장) △모유수유 중 인삼(홍삼) 복용에 관한 상담(조선영 총무이사) △모유수유 중 아기의 이유식에 관한 상담(신현숙 교육이사) △젖양 늘리기에 관한 상담(권수경 학술편집이사) △밤중수유에 관한 상담(지은영 홍보이사) 등을 주제로 강연과 이종수 학회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김성준 부회장은 “모유수유 상담을 하다보면, ‘한약을 먹어도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는지’ 등 한약 안전성에 대한 수유모들의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며 “이런 경우에는 ‘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식약청 고시 제 2007-20)’에 따르면 10종 기성한의서에 수록된 처방은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따로 심사하지 않고 면제받도록 되어있는 것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국가기관에서도 한약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의 선언

    1.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하여 모유수유를 지지합니다.
    2. WHO/UNICEF의 모유수유 증진을 위한 국제규약과 IBCLC 윤리규정을 준수합니다.
    3. 근거를 중심으로 한 모유수유 상담을 지향합니다.
    4. 잘못된 모유수유 정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5. 왜곡된 한의학 모유수유 지식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6. 모유수유를 증진,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의학 자산을 발굴, 홍보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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