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암치료 강국의 꿈

기사입력 2011.04.15 13:3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최근 강동경희한방병원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한방항암제 넥시아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강동경희한방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 교수는 “본격적인 신약 개발 과정에 들어간 넥시아 성분이 인체 세포에 독성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NCI 산하 3개 연구소인 프레드릭연구소·오켐연구소·신생혈관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은 ‘AZINX75’라는 이름으로 한약 넥시아와는 다르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1차 항암치료를 마친 말기폐암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강동경희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전성하 교수는 “AZINX75는 항암제를 투여하지 않는 기간 동안 암이 전이하거나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년간 투약한다”며 “6주마다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어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강동경희대한방병원에서 넥시아로 말기암 치료를 한 환자 중 5년 생존률이 22.4%, 3기암은 39.21%로 나타나는 등 양방보다 높은 완치율에도 불구하고 국제공인을 위한 시도는 없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한방 암치료 강국으로의 과학검증 원년으로 기록될 만 하다.

    최 교수는 “앞으로 한방 암치료 효과를 객관적 데이터로 축적해 유효성을 계속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