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관광, 그 미래는?

기사입력 2011.03.22 10:1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82011032237186-2.jpg

    A0082011032237186-1.jpg

    조문자 진료과장(김희철동서한방병원/의료관광신문 객원기자)
    한의학과 의료관광-⑴

    한국의 의료서비스 영역 중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무엇일까? 2009년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의료관광 경험자 조사 결과 ‘한방과 진료’가 ‘건강검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재방문시 원하는 서비스로는 한방과 진료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한방의료에 대한 만족도는 72.2%로 나타났다.

    Q. 한국 의료관광의 수요는?
    건강검진, 한방과 진료, 성형 및 피부과 진료, 정형외과 진료, 치과 진료 등이다. 아직까지 한국은 의료관광에 있어 1차적인 간단한 의료시술이 주를 이룬다. 또한 한국 의료관광 경험자들은 의료서비스만큼 관광가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렇지만 축제, 테마파크, 생태관광 등 복잡하거나 새로운 것을 보기보다는 쇼핑과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기를 원한다고 답하였다.

    Q. 한국 의료관광의 걸림돌과 추천하는 한방의료관광의 추진방향은?
    우리나라는 큰 수술의 의료관광을 발달시키기에 장기간 보호자와 함께 머물만한 숙박시설이 미흡하다는 비판을 듣는다. 또한 언어의 장벽도 큰 걸림돌로 뽑는다. 의료라는 것은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인 만큼 중대한 병일수록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아직 국제적 인식이 약한 한방의료관광의 시작을 wellness 개념, 즉 건강함을 콘셉트로 하는 것은 좋은 생각인 듯하다. 숙소는 한옥마을이나 펜션 및 콘도를 위주로 하여 원하는 지역을 여행하면서 지속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전국망 프로그램도 개발하면 좋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특별히 질병을 앓고 있지 않는 사람도 할 수 있는 未病 의료관광 프로그램의 국내외 사례들을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

    Q. 앞으로 의료관광 추세 전망은?
    여행자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아내고 계획하는 것을 여행의 큰 묘미로 느낀다. 특히 인터넷과 가이드북이 보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여행업은 대형 여행사와 1人 여행사 같은 초소형 여행사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세계 각 국가에서 자국의 의료관광 브랜드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머지않아 의료관광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보편화 되면 여행자가 스스로 코스를 찾아내고 항공권, 숙박, 의료서비스, 가이드 등 필요한 것만 조합하는 고객맞춤형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