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한의학 이해하는 시대”

기사입력 2010.12.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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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21일 한의학지식의 표준화·대중화를 위해 복잡한 한의학용어를 사람이 의도하는 대로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한의학 온톨로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온톨로지는 한의과대학에서 다루어지는 지식을 대상으로 약재, 처방, 침구경혈, 병증간의 관계 7만여건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약재는 한·중·일의 대표 약재 800여개에 대한 효능, 치료 정보 및 독성 정보 등을 수록하고 있다.

    온톨로지란 지식을 나타내는 단어와 이 단어들간의 관계들로 구성된 일종의 사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의학 온톨로지는 한의학과 관련된 용어들이 서로 끊어지지 않고 연속적으로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융합된 형태로 표현되고 활용되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감초의 경우 온톨로지가 없을 경우에는 감초의 동의어, 감초가 사용되는 처방, 어떤 병증에 감초가 사용되는지 등에 대해 정보가 산재되어 필요한 정보들을 개별적으로 알아보거나, 검색할 경우 관련 없는 정보들까지도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온톨로지를 활용하게 되면 감초의 동의어, 감초의 화학성분, 감초가 사용되어지는 처방, 감초가 어떠한 병증에 사용되어지는지, 감초의 부작용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감초를 중심으로 서로서로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컴퓨터가 개체들간의 연결관계를 이해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송미영 KIOM 정보연구센터장은 “이번 한의학 온톨로지 공개로 세계의 과학자들이 한의학 정보를 손쉽게 표준화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유용한 정보를 표준화하고 세계화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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