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 있는 곳이라면…”

기사입력 2010.11.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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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101차 의료봉사를 맞아 지난 1993년 1차 의료봉사를 실시했던 뜻 깊은 지역인 네팔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KOMSTA는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8박9일간 카트만두, 무글링, 포카라 등 세 곳에 진료소를 설치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현지 주민과 교민 총 22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1차 의료봉사 때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진료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의료봉사에서도 파견진료팀을 구성해 카트만두-무글링 및 카트만두-나가르고트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인근 마을에 들러 주민들을 진료했다.

    특히 카트만두와 포카라의 중간지점인 무글링 진료소에서는 사전 홍보를 통해 인근 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5~6시간을 걸어 내려와 진료소를 찾았다는 후문이다.

    또 포카라에서는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된 중풍 환자가 한의진료를 통해 증세가 호전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복지부와 네팔 현지 기업인 항양건설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1993년 네팔 첫 의료봉사의 참가자였던 김규만 단장(서울, 굿모닝한의원)을 비롯해 임일규(춘천, 임일규한의원), 김선하(서울, 강서한의원), 이 인(서울), 이재홍(경북, 유생한의원), 진선두(서울, 진선두한의원), 김혜경(경북), 전현순(서울), 서성준(서울), 김태일(인천), 양영혁(서울, 장덕한의원), 성주원(전남, 도화보건소), 홍희경(KOMSTA 사무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파견됐다.

    첫 의료봉사의 진료소였던 포카라의 티벳 난민캠프를 다시 방문한 김규만 단장은 “1993년 1차 의료봉사 때 진료했던 환자들을 만나려고 수소문을 했지만 18년이란 세월이 지나 환경도 많이 변했고 치료를 받았던 대부분의 주민들이 세상을 떠나 다시 만날 수는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101차 의료봉사를 맞이해 KOMSTA의 첫 의료봉사지를 다시 찾아올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고 101차답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KOMSTA를 통해 인류애를 실천하며 한의학을 세계에 펼치는 해외의료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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