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유익균이 건강 바로미터

기사입력 2010.10.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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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장내 유해균에만 초점을 맞추고 향생제를 사용해 모든 장내 미생물을 제거해온 의학적 접근은 반쪽짜리라 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켜줘야 온전한 의학이라 생각한다.”

    지난달 28일 KTX용산역 별실에서 개최된 ‘발효한약과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특강’에서 박세준 (주)앤텍바이오대표는 이같이 주장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인분의 악취는 주로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메틸머캅탄 때문인데 특히 황화수소는 단백질 황산염박테리아의 부패로 발생하며 당뇨, 고혈javascript:void(content_check(1))압, 콜레스테롤, 비만, 변비, 대장암, 간암, 관절염, 치매 등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이 황화수소는 육류를 섭취한 인분에서 높게 나타나는데 장내 유익균이 많으면 황화수소 발생이 줄어들어 악취가 없다.

    이같은 유익균이 장내에 많아지기 위해서는 발효한약제조 방법이 중요하다.

    앤텍바이오에서 특허를 낸 발효한약제조법은 3가지다.

    고체의 경우 발효물질을 과립 또는 환 크기로 파쇄해 증자, 종균접종, 발효, 건조의 단계를 거친다.

    이는 기존에 한약재 원형에 증자, 종균접종, 발효, 건조, 분쇄, 제환의 과정을 거칠 경우 곡류내부 미생물증식이 불가능하고 분쇄과정에 미생물이 90% 이상 사멸하는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영양소가 효소화돼 흡수효율이 높고 장내유해균 억제 및 유익균 증가에 따른 장불편도 해소시켰다.

    액체물질 발효는 기존처럼 한약영양소추출, 감온, 종균접종, 발효, 멸균, 포장의 단계를 거칠 경우 멸균에 따른 유산균효과를 얻지 못하고 휴대와 섭취가 불편하지만 한약영양소 추출, 액상발효, 곡류분말 흡착 반죽, 제환, 발효, 건조 단계를 거친 특허방법으로 이러한 단점을 해결했다.

    이외에 한약분말과 유산균분말을 혼합해 유산균액상 반죽, 제환, 건조단계로 이뤄진 제조방법은 한약과 유산균의 효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한의사이면서 한국발효한약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여운성 소장은 강의에서 장내 유익균이 3000종류 이상의 효소를 만들어 내고 500여종은 간에서 해독, 소화하는데 다량 소모하며 나머지는 몸의 건강유지와 회복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과로, 과음, 과식, 흡연, 스트레스, 유해식품, 항생제 등은 생체 효소를 소모시키고 장내유익균을 위축시켜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 소장은 “발효한약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한약을 특정한 균주로 발효하고 그 약성을 발효전의 한약과 비교해 효능이나 약성의 변화를 정리하는 발효본초학을 탄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발효 본초학을 완성한 후에는 발효 처방학, 전탕후 발효 효능과 개별 발효한약을 조합한 효능을 비교해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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