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 의료기기 최신 연구 소개

기사입력 2010.09.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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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 2010’에서 ‘전통의학 의료기기 개발 동향’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 한의학의 대표적인 진단기기인 맥진기와 설진기를 통해 전통의학에 기반한 의료기기의 기술 발전 동향 및 당면 과제,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본 전통의학 진단기기 개발의 선두주자인 도호쿠의과대학 타카시 세키 교수를 비롯 상해중의학대학 탕 웨이창 교수, 김기왕 부산대 한의전 교수, 강희정 (주)대요메디 대표이사, KIOM 김재욱·김근호 선임연구원 등이 발표를 통해 전통의학 의료기기의 개발 및 연구 현황을 비롯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강희정 대표이사는 “맥진은 한국·중국·일본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중동, 인도 등에서도 활용되었던 기록이 있는 등 인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진단법”이라며 “이렇듯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맥진의 표준화·객관화를 위해서는 의공학(센서·측정법 등 개발), 의학(진단이론 정립 및 임상시험 등), 산업(제품화, 안전성 등) 분야의 기술을 결합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방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1%에 불과한 만큼 향후 한방의료기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특히 의료 패러다임이 ‘웰니스’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경쟁력을 지닌 한의학이 의료기기 기술과 결합된다면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IOM 김재욱 선임연구원은 “맥진은 진단·판독의 어려움으로 인해 임상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의료기기를 활용해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서 누구나 이해시킬 수 있는 객관화·표준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맥진의 원리 규명 △정확한 맥파 측정 △측정된 맥파 판별의 표준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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