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체열진단기, 난임 여성 진단에 도움"

기사입력 2016.09.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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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 SCI급 저널 'Journal of Thermal Biology'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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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적외선 체열진단기가 난임여성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보고됐다.

    조준영 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6과 조준영 원장과 김현호 경희대한방병원 진단생기능의학교실 전임의는 '적외선체열진단기를 이용한 난임여성과 가임여성의 복부온도비교: 진단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Thermal Biology'에 오는 10월 자로 출판했다고 29일 밝혔다.

    적외선 체열진단기는 비침습적이고 안전해 혈관질환, 신경학적 질환, 유방암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진단하거나 추적 관찰하는데 사용돼 왔다. 난임클리닉에서는 여성의 복부온도와 남성의 고환온도를 측정해 살펴보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적어도 1명 이상의 아이를 출산했던 여성들 206명을 대조군으로 해 250여명의 난임 여성의 복부온도와 비교했으며 그 결과 난임 여성의 복부온도가 약 0.8~1도 정도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복부온도가 낮은 것은 복부 아래에 있는 조직으로의 혈류순환이 적어 난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논문의 제 1저자인 조준영 원장은 "한의학에서 임신을 위해 여성의 배가 따뜻해야 한다는 선현의 지혜가 객관적인 의료기기로 일부 증명된 것으로 본다”며 “향후 더 많은 난임 여성들의 복부온도 데이터를 축적해 환자들과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교신저자인 김현호 전임의는 "양방과는 달리 증상을 중요시하는 한의학에서는 현대 의료기기와의 결합이 난해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대 의료기기를 이용해 한의학 고전의 기록과 지혜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증명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논문의 초록은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306456516301401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원문은 11월 10일까지 https://authors.elsevier.com/a/1TlTd15hXton9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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