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도 하루 나트륨 섭취량 WHO 권장치의 두 배 이상

기사입력 2016.09.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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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일 나트륨 섭취량 남 6.1g, 여 4.3g으로 큰 차이 보여
    전북대병원 박태선 교수팀, 약 1만4000명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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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1일 나트륨 섭취 제한량(2g 이하)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합병증 위험을 낮추려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박태선 전북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1만3957명의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9g으로 건강한 사람(5.2g)보다 적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와 건강인 모두 WHO의 1일 나트륨 섭취 제한량보다 나트륨을 두 배 이상 섭취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성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건강한 남성은 나트륨을 하루 평균 6.1g, 건강한 여성은 4.3g 섭취했으며 남성 당뇨병 환자는 1일 평균 5.7g, 여성 당뇨병 환자는 3.9g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증으로 심혈관 질환을 가진 여성 당뇨병 환자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3.3g으로 가장 낮은 반면 합병증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남성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나트륨을 평균 7.2g(최고치)이나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한국 당뇨병 환자의 식품을 통한 나트륨 섭취: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10년 자료)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영문 학술지인 DMJ(Diabetes &Metabolism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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