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atric research'에 소아 뇌성마비, 틱장애 등의 침 치료효과 규명
'Pediatrics'에서는 소아 침 치료에 대한 안전성 검증키도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발달장애 증상을 완화하는데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뇌성마비로 인해 한방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장규태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교수팀은 28일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진료실을 찾은 소아환자 총 4677명을 조사한 결과 뇌성마비 등 발달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2년 4명에서 지난해에는 70명으로 4년간 1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05년에서 2011년 동안 0세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에 의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7년간 136.5% 증가하고, 연평균 13.2%식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장규태 교수는 "발달장애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현대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조산아, 미숙아의 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며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증가하면서 치료방법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접근이 이뤄지고 있고, 더불어 한의치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에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다양한 기존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지난해 소아과학 기초연구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Pediatric research'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소아의 △뇌성마비 △야뇨증 △틱장애 △약시 △통증에 침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소아에게 재활치료 및 약물치료를 시행했고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 그룹에만 침 치료를 병행한 결과 ADL(일상생활활동) 점수가 침 치료를 받은 그룹은 50.7→73.4점으로 상승한 반면 침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은 49.3→65.7점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침치료를 병행한 그룹의 ADL 점수 향상이 훨씬 높았고, 증상도 더 많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실제 발달장애로 내원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침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장 교수는 "침 치료는 여러 경혈점을 자극해 인체 에너지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내부의 항상성 회복을 돕는다"며 "또한 기혈을 보하고 선천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전반적인 발달을 돕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한편 뜸 치료나 추나요법 및 마사지로 경혈 경락을 자극해 기혈 순환을 돕는다"고 밝혔다.
특히 장 교수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한약, 침, 뜸과 같은 한의치료를 진행하면 식사, 수면, 배변 등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더불어 체력이 향상되면서 기존에 진행하는 재활 치료가 더욱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침 치료에 대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침 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런 생각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장 교수는 "2011년 소아과학계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Pediatrics'에 게재된 소아 침 치료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소아 침 치료의 부작용은 전체의 11.8%에 불과하며, 총 279건 중 253건이 울음, 통증, 출혈, 멍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며, 심각한 부작용은 주로 무면허시술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숙련된 한의사에 의해 침 치료가 행해진다면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Pediatrics'에서는 소아 침 치료에 대한 안전성 검증키도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발달장애 증상을 완화하는데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뇌성마비로 인해 한방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장규태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교수팀은 28일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진료실을 찾은 소아환자 총 4677명을 조사한 결과 뇌성마비 등 발달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12년 4명에서 지난해에는 70명으로 4년간 1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05년에서 2011년 동안 0세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에 의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7년간 136.5% 증가하고, 연평균 13.2%식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장규태 교수는 "발달장애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현대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조산아, 미숙아의 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며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증가하면서 치료방법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접근이 이뤄지고 있고, 더불어 한의치료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에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다양한 기존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지난해 소아과학 기초연구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Pediatric research'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소아의 △뇌성마비 △야뇨증 △틱장애 △약시 △통증에 침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소아에게 재활치료 및 약물치료를 시행했고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 그룹에만 침 치료를 병행한 결과 ADL(일상생활활동) 점수가 침 치료를 받은 그룹은 50.7→73.4점으로 상승한 반면 침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은 49.3→65.7점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침치료를 병행한 그룹의 ADL 점수 향상이 훨씬 높았고, 증상도 더 많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실제 발달장애로 내원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침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장 교수는 "침 치료는 여러 경혈점을 자극해 인체 에너지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내부의 항상성 회복을 돕는다"며 "또한 기혈을 보하고 선천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전반적인 발달을 돕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한편 뜸 치료나 추나요법 및 마사지로 경혈 경락을 자극해 기혈 순환을 돕는다"고 밝혔다.
특히 장 교수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한약, 침, 뜸과 같은 한의치료를 진행하면 식사, 수면, 배변 등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더불어 체력이 향상되면서 기존에 진행하는 재활 치료가 더욱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침 치료에 대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침 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런 생각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장 교수는 "2011년 소아과학계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Pediatrics'에 게재된 소아 침 치료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소아 침 치료의 부작용은 전체의 11.8%에 불과하며, 총 279건 중 253건이 울음, 통증, 출혈, 멍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며, 심각한 부작용은 주로 무면허시술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숙련된 한의사에 의해 침 치료가 행해진다면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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