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sch Komplementmed 등 관련 연구결과 잇달아 발표
침·한약치료, 자율신경 조절 통해 인체 항상성 회복에 도움

[한의신문=강환웅 기자]특별한 원인 없이 단시간 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인 '돌발성 난청'은 바이러스 감염, 혈관 기형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상태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한 돌발성 난청에는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료받은 환자수는 2011년 5만 5437명에서 지난해에는 7만 1411명으로 약 29% 증가했다. 특히 현대인들이 고도의 스트레스에 내몰리면서 2, 30대 젊은 사람들에게도 돌발성 난청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돌발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1/3의 환자만 정상 청력을 되찾고, 2/3는 정상 청력으로 회복하기 어렵다. 초기 치료가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병 7일 이내 치료가 권장되며, 초기에 달팽이관과 청신경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고실 내에 주사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 같은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불구하고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기침과 뜸, 한약 등 한의치료를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실제 'Acupuncture in treating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 report of 2 cases'(Forsch Komplementmed. 2014;21:246-249), 'Oriental medical therapy for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J Korean Oriental Med. 2009;30(4):169-78) 등을 비롯한 여러 연구에서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 이후 청력 회복이 안된 돌발성 난청 환자에게 침, 뜸, 한약 등의 한의치료를 시행해 청력 및 어음명료도가 상승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Acupuncture as a primary and independent treatment in the acute phases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Case Report'(Medicine(Baltimore). 2016;95(26): doi: 10.1097/MD.0000000000004062), 'Two cases of Korean medical treatments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without corticosteroid treatments'(J Korean Med Ophthalmol Otolaryngol Dermatol. 2016;29(1):157-167)에서는 환자 본인의 의사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지 않고 초기부터 침 치료만 받고 청력이 회복된 사례도 발표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돌발성 난청의 흔한 동반증상인 이명과 어지럼증과 관련해서도 'Effectiveness of acupuncture therapy as treatment for tinnitu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Braz J Otorhinolaryngol. 2016;S1808-8694(16)30066-0), 'Efficacy and safety of acupuncture for dizziness and vertigo in emergency department: a pilot cohort study(BMC Complement Altern Med. 2015;15:173)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증상에 침 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민희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과 교수는 "돌발성 난청은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통해 인체의 항상성이 깨진 상태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침과 한약 치료는 자율신경 조절을 통해 인체의 항상성이 회복되도록 도와준다"며 "또한 귀 주변의 전기침 치료는 청신경에 자극을 줘 난청 및 이명에 효과를 보이며, 뜸 치료는 귀 주변의 혈류를 확장시켜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볼 때)돌발성 난청 환자는 한의치료도 받는 것이 호전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도 청력 회복이 많이 안된 경우에도 한의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침·한약치료, 자율신경 조절 통해 인체 항상성 회복에 도움

[한의신문=강환웅 기자]특별한 원인 없이 단시간 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인 '돌발성 난청'은 바이러스 감염, 혈관 기형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상태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한 돌발성 난청에는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료받은 환자수는 2011년 5만 5437명에서 지난해에는 7만 1411명으로 약 29% 증가했다. 특히 현대인들이 고도의 스트레스에 내몰리면서 2, 30대 젊은 사람들에게도 돌발성 난청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돌발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1/3의 환자만 정상 청력을 되찾고, 2/3는 정상 청력으로 회복하기 어렵다. 초기 치료가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병 7일 이내 치료가 권장되며, 초기에 달팽이관과 청신경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고실 내에 주사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 같은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불구하고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기침과 뜸, 한약 등 한의치료를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실제 'Acupuncture in treating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 report of 2 cases'(Forsch Komplementmed. 2014;21:246-249), 'Oriental medical therapy for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J Korean Oriental Med. 2009;30(4):169-78) 등을 비롯한 여러 연구에서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 이후 청력 회복이 안된 돌발성 난청 환자에게 침, 뜸, 한약 등의 한의치료를 시행해 청력 및 어음명료도가 상승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Acupuncture as a primary and independent treatment in the acute phases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Case Report'(Medicine(Baltimore). 2016;95(26): doi: 10.1097/MD.0000000000004062), 'Two cases of Korean medical treatments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without corticosteroid treatments'(J Korean Med Ophthalmol Otolaryngol Dermatol. 2016;29(1):157-167)에서는 환자 본인의 의사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지 않고 초기부터 침 치료만 받고 청력이 회복된 사례도 발표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돌발성 난청의 흔한 동반증상인 이명과 어지럼증과 관련해서도 'Effectiveness of acupuncture therapy as treatment for tinnitu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Braz J Otorhinolaryngol. 2016;S1808-8694(16)30066-0), 'Efficacy and safety of acupuncture for dizziness and vertigo in emergency department: a pilot cohort study(BMC Complement Altern Med. 2015;15:173)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증상에 침 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민희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과 교수는 "돌발성 난청은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통해 인체의 항상성이 깨진 상태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침과 한약 치료는 자율신경 조절을 통해 인체의 항상성이 회복되도록 도와준다"며 "또한 귀 주변의 전기침 치료는 청신경에 자극을 줘 난청 및 이명에 효과를 보이며, 뜸 치료는 귀 주변의 혈류를 확장시켜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볼 때)돌발성 난청 환자는 한의치료도 받는 것이 호전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도 청력 회복이 많이 안된 경우에도 한의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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