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염증을 줄이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 물질 개발

기사입력 2016.06.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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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대 한의대 등 공동연구팀,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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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살아 있는 실험동물에 자극과 GPR 또는 변형된 GPR 펩타이드 주입 후 쥐의 폐에서 염증을 생성하는 세포를 염색한 결과 변형된 GPR 펩타이드를 이용한 쥐의 폐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한의신문=강환웅 기자]최영현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송경섭 고신대 의대 교수, 최일환 인제대 의대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호흡기에 치명적인 염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펩타이드신약을 개발했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과학 전문 주간지인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천식환자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경우 호흡기 염증은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그동안 호흡기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소염제 및 항생제가 주로 사용돼 왔지만 항생제 내성 및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 효과가 늦고, 의료비 지출도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수용체 단계에서의 세포내 신호전달을 주관하는 G-단백질을 조절하는 'AGS(Activator of G-protein signaling) 3'라는 단백질에 있는 GPR(G-protein Regulatory motif) 펩타이드를 변형시켜 주입한 결과 다양한 염증성 인자들의 발현을 억제하는 반면 항염증 단백질을 증가시켜 이차적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규명했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살아있는 동물을 이용해 세포 내 G-단백질을 조절하는 펩타이드를 주입해 호흡기 염증 억제 기능을 직접 규명한 것"이라며 "펩타이드 약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이용해 새로운 신약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으로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미생물, 바이러스성 호흡기 염증과 외부 공기오염에 의한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질환 치료법 개발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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