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통의학대학 관계자, 한국 한의학 최신 연구에 '큰 호응'

기사입력 2016.06.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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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 각국 전통의학 현황 및 최신 연구 동향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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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이하 GUNTM)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중의약대학에서 제8회 회의를 개최, 세계 각국 전통의학에 대한 현황과 함께 최신 연구동향을 교류하는 등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지난달 27일 개최된 연례 운영위원회에서는 그동안 각 대학간 상호 교류 상황을 성공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 더욱 폭넓고 발전된 운영을 위해 현재 참여하고 있는 국가 및 기관 이외에도 준회원제도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새로운 참여 국가 및 기관을 참여시키자는데 합의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향후 논의를 거쳐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회의 기간 중 진행된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7개 회원 대학에서 23명이 공식 참석한 것을 비롯해 미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12명의 인사가 초청돼 이틀간 특강 및 열띤 학술 토론이 열렸다.

    특히 한국측 대표인 경희대학교에서는 김남일 학장을 좌장으로 △항암 본초제제의 개발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타겟팅과 기전 연구(고성규 경희한의대 부학장) △심혈관질환에 대한 전침 치료의 효과(이상훈 경희한의대 국제한의학교육원장) 등 한국 한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 학장은 "각국에서 자국의 전통의학을 선도하는 중심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앞으로 전통의학을 통해 전 세계 인류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 대학은 물론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한의학이 세계화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이어 "또한 학술심포지엄에서도 암 치료와 관련된 한의학의 연구 발표에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교류 통해 전통의학이 치료의학이라는 인식을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더욱 각인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GUNTM은 2009년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아 각국의 선도적 전통의학 교육기관들을 초청해 전통의학의 교육·연구·진료 부분의 협력을 통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바 있다.

    현재 GUNTM에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대만, 홍콩 등 6개국에서 경희대학교, 북경중의약대학, 광주중의약대학, 중국의약대학, 홍콩침회대학교, 메이지국제의료대학, RMIT대학 등 7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총사무국을 맡아 매년 각 대학을 돌며 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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