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9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산청 삼성산청연수소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Traditional Asian Medicine·ICTAM)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통합을 넘어서, 21세기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ICTAM에는 해외 30여개국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며, 30개국 2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통의학 분야 세계 여러 석학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는 이번 ICTMA에서는 먼저 9일 개회선언 직후에 폴커 샤이드 국제아시아전통의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raditional Asian Medicine·IASTAM) 회장의 기조연설이 실시된다. 그는 아시아 전통의학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임상가로서, 25년 이상의 임상경력과 중의학에 대한 수많은 연구경험을 토대로 ‘통합을 넘어서, 21세기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인상 깊은 강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10일에는 김남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이 ‘한의학의 역사와 문화’를, 시에나 크레이그 미국 다트머스대학 교수는 ‘함께 뛰는 맥박:각각의 국가 배경, 다양한 논의 속의 티베트 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11일에는 주디스 파커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중국의 지역의학과 그들의 불안한 미래), 12일에는 나렌드라 바트 IASTAM 부회장(아시아 전통의학:세계화 시대의 과제와 기회)와 김유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ICTAM에서 ICTAM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임상시연강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상시연강좌는 전통의학분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연구자와 임상가들이 자신의 분야에 적극 활용해, 전통의학의 발전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삼성산청연수소 교육동 1층 106호에서 열리는 이번 임상시연강좌에서는 해외 연자로 신시아 스코르존(웨스트민스터대 강사), 잠양 돌마, 헤더 브루스, 나렌드라 바트(IASTAM 부회장) 등이 나서 아유르베다의학, 중의학, 티베트의학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 국내 연자로 금오 김홍경 사암한방의료봉사단 단장 및 정유옹·이정환 단원,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척추 및 관절질환의 한방 비수술 요법), 노영범 대한상한금궤의학회 회장(<傷寒論>의 임상운용을 통한 공황장애 환자의 치료사례 보고), 송정화 한방미용성형학회 회장(미소안면침 소개와 근육별 자침법), 정행규 대한형상의학회 원장(형상감별의 실제), 김태국 전 소문학회 회장(내경의 임상응용) 등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후생동 1층 복도에서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공식협찬사인 쌍계제다를 비롯해 한방의료기관, 전통의학 관련 출판사 등이 참가해 한방차, 의료기기, 전통의학 서적 등을 전시함으로써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일에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장 방문, 13일에는 해인사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투어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ICTAM이 준비한 학술 및 임상강좌와 전시부스, 산청엑스포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가 21세기에 있어서 전통의약의 가치를 제고하고 현대화방안을 고찰하는 것은 물론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전통의약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는 (재)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국제아시아전통의학회(IASTAM)의 공동주최, 한국의사학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많이 본 뉴스
- 1 정부, 사업자용 간편인증 도입…홈택스 등 공공사이트에 적용
- 2 ’25년 직장가입자 건보료 연말정산…1035만명 추가 납부
- 3 대마, 의약·산업 활용 입법 재개…기능성 성분 CBD 중심 재분류 추진
- 4 중동전쟁 여파 의료용품 수급 대란···정부와 긴밀 대처
- 5 “지난해 케데헌 열풍, 올해는 K-MEX가 잇는다”
- 6 “추나요법, X-ray와 만나다”
- 7 ‘생맥산가감방’, 동맥경직도 유의 개선…“심혈관 신약화 가능성 시사”
- 8 홍승권 심평원장, 한의사협회 방문…소통의 장 마련
- 9 한의협 “8주 제한 대신 ‘범부처 협의체’로”…전면 재설계 촉구
- 10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 ‘초음파 활용 약침 1Day 실습 강의’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