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음악치료, 어린이 집중력 높인다

기사입력 2013.05.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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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음악치료가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2013년 한방음악치료학회(회장 김경선) 정기이사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에 따르면 2012년 국공립 어린이집 한방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총 27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적·사회적 발달을 유도하면서 질병 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한방음악치료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고를 이용한 해울음악요법과 마라카스를 통한 해울음악요법, 오행 리듬치기요법으로 구성됐다.

    한방음악치료 전후 Harris& Harris 격자판을 통해 검사를 한 결과 유치원 어린이 집단과 초등학생 집단 모두에서 유의성 있게 집중력이 향상됐으며 VAS 및 진술평가에서는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기분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됐다.

    이승현 교수는 “오장과 오음, 칠정의 상관관계에 의해 음악이 우리 인체의 정, 기, 신에 영향을 주고 기의 승강출입을 도와 調氣, 調心, 調身에 쓰이는 한방음악치료를 활용함으로써 게임중독이나 정서불안으로 집중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자 한 것”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의 정서적 안정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한방음악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검증하고 나아가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음악치료 프로그램 모델을 완성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강은일 교수가 ‘영산회상의 음악적 구조와 표현에 관한 연구’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백유상 교수가 ‘의학을 매개로한 의사와 환자의 관계와 소통-영국 의료인류학을 중심으로’에 대해 각각 발표했으며 INSIEM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지화 수석 첼리스트의 특별연주도 있었다.

    한편 김경선 회장은 “음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어 한방음악치료를 통한 건강 관리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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