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대상 한의사주치의 효과 입증

기사입력 2013.04.26 13:5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13042649964-1.jpg

    아이들 결석·조퇴·지각일 수 발생률 0.37배 감소
    대한한방소아과학회, 제44차 정기학술대회 개최

    어린이집 등 학령전기 보육시설 대상으로 한의사주치의가 활동할 경우 영유아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결석 및 조퇴, 지각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이승연)가 21일 개최한 제4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민정 연구원은 “한의사주치의 프로그램 운영 결과 보육시설 아동의 기능적 상태에 대한 프로그램 효과는 총 결석 및 조퇴, 지각일수의 발생률이 0.37배 감소하여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1년 이상의 장기 사업으로 교육·검진 프로그램의 확대 및 관리 프로그램의 재정비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앞으로 영유아 대상의 한의사주치의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연구원은 “한의사주치의 사업이 향후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공식적인 사업으로 강화하고,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해 5월 열린 제6회 의무위원회에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민정 연구원 등을 통해 진행키로 결정, 감염성 질환 발생의 계절적 요인과 보육시설 아동의 입·퇴소 다발 시기의 영향을 고려하여 여름철인 지난해 7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12주간 진행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학술대회에서는 △비침습 레이저 조사기를 이용한 Osgood-Schalatter's disease의 치료(동국대 김장현 교수) △모유수유아의 비타민D 섭취에 대한 한국형 가이드라인(KBS한의원 조선영 원장) △소아의 수면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경희대 한의과대학원 최민형) △보양성장탕 투여의 성장효과를 높이는 요인 분석(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홍효신 수련의) △골성숙도와 심박 변이도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이혜림 수련의) △부모의 신장과 TW3법에 의한 예측 신장(AJP TW3)의 상관성 연구(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강기연 수련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이승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이 희망한 성장과 비만 위주의 강의로 구성됐다”며 “이 자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