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한의약 치료 우수”

기사입력 2012.10.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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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9일 바비엥스위트Ⅱ 컨퍼런스룸에서 ‘임상에서의 한방치료와 간’을 주제로 제17회 기획세미나를 개최, 한약의 안전성과 더불어 간 질환에 대한 한의약 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갑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기획세미나는 ‘한약의 안전성 보고’와 ‘간염에 대한 관리 및 한의학적 치료’ 등 2가지 주제로 진행, ‘한약이 안전하다’는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임상에서의 치료사례 발표 등을 통해 간 질환에 대한 한의약 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기획세미나를 통해 한의약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국민들이 한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간 질환의 회복에 한의약적 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국내외 수많은 학술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검증되고 있다”며 “협회에서는 한약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간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탁월함을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한의약이 보다 더 큰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획세미나에서는 △한약의 안전성 보고(박세기 강남구한의사회장) △간염에 대한 관리 및 한의학적 치료(우홍정·김영철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박세기 회장은 발표에서 지난 2010년 9월〜2011년 6월, 2011년 12월26일〜2012년 2월15일 등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한약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검사에서는 중금속·잔류농약·잔류이산화황·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B1)·벤조피렌 등 5가지 검사항목에 대해 시행됐다.

    박 회장은 “희망하는 한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1차 검사나 강남구보건소가 임의로 한방의료기관을 선정해 실시했던 2차 검사에서 모두 5가지 항목에 대해 한약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물보다도 더 낮은, 극미량이 검출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이 분회 차원을 넘어 지부, 협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돼 한약의 안전성을 홍보할 수 있는 자료로 널리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철 교수는 ‘간 질환의 실험연구 동향 소개’를 통해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연구결과 소개와 함께 이를 통해 △동물의 혈청학적 검사에서 손상된 간기능 회복 △간세포 파괴 억제 △간성상세포 활성화 억제 △동물의 간경병증 진행 억제 등의 효과를 확인한 만큼 한약은 초기 간염상태에서 간경변증 상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치료대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염과 한방치료’를 주제로 발표한 우홍정 교수는 △바이러스성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약인성 간염 등에 대해 실제 임상사례와 함께 발표했다.

    우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치료목표를 ‘습열(濕熱)의 제거’에 두고 있으며, 인진청간탕·인진사령산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며 “또한 육두구·마황·부자·유근피·백선·보골지·하수오 등은 약인성 간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약재인 만큼 복용량이나 법제 등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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