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침·양약 치료 병행 효과 높다”

기사입력 2012.09.21 13:3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12092149096-1.jpg

    파킨슨병은 많은 양의 도파민(신경 전달 물질 등의 기능을 하는 체내 유기 화합물)의 퇴행성 손실로 인해 발병되어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참가한 팡-페이 첸 박사(사진)는 “파킨슨병의 전형적인 치료방법은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Levodopa’의 화합물이다”라며 “하지만 ‘Levodopa’는 현기,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과 여러 중독증상이 있으며, 질병이 진행될수록 그 약효가 더 약화되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첸 박사는 “침 치료는 그동안 여러 신경학적 질병의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 왔으며, 특히 파킨슨병에 의한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Levodopa’ 약물의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근 대만 연구진에서 조사한 양약과 침 시술의 병행 치료의 효과를 발표한 첸 박사는 “파킨슨병 평가 척도인 UPDRS로 비교 결과 침 치료 병행군이 양약 단독 치료군에 비해 현저한 차이(기존 3.59보다 2.77 낮은 수치)를 보여 그 효과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병행 치료를 실시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Levodopa’만을 이용해 치료받는 환자들이 겪는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나 중독성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신경계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을 침으로 치료할 경우 효과가 높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양약을 단독으로 치료받는 것보다 침 치료를 병행할 경우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향후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는데도 침 치료가 임상적으로 널리 활용될만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