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미용침, 주름 개선 효과 입증

기사입력 2012.09.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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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ICOM 둘째날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진행된 피부 관련 학술발표회는 최근 피부미용에 대한 현대인의 매우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ICOM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39년간 불가리아 피부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에밀 일리에브 불가리아 침술사회장은 그동안 여드름, 백반증, 사마귀, 원형탈모 등 피부질환에 시술해온 침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멜 일리에브는 “전통의학은 질환의 증상 및 병인학적 성격까지 염두에 두고 환자의 심리까지 치료하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피부과 질환의 경우 신, 간, 비, 내분비계를 조절하는 경혈에 침을 시술하고 있는데 매우 안전하면서도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윤영희 한의사는 임상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면서도 RCT연구가 아직 부족한 안면미용침의 피부탄력과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윤영희 한의사에 따르면 MRI를 통해 젊은 여성과 나이든 여성의 표정근육을 비교한 결과 나이든 여성일수록 표정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고 직선화되며 얇아지는 특성을 보인다.

    따라서 안면미용침으로 표정근육의 경결을 해소시킴으로서 탄력을 회복시켜 미용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가설을 세우고 40~59세 사이 여성을 대상으로 3주동안 5번의 안면미용침 치료를 하되 경혈이 아닌 표정근육과 안면근육에 자침했다.

    탄력 회복 효과를 정향화하기 위해 광대와 입 주위에 대한 안면등고선 촬영을 시행했으며 주름개선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탄력이 좋아지고 주름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총 140번의 시술 중 14%에서 멍이 발생한 이외의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아 부형물 삽입이나 다른 시술에 비해 매우 안전한 시술이다.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연구원 조가영 박사(한의사)는 여성의 노화패턴을 상고천진론에 따른 7세주기설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가영 박사에 따르면 35세를 기준으로 수분량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고 42세 전후로 색소 침착이 증가해 피부색이 고르지 않는 특성을 보였으며 49세 전후로는 주름의 개수가 많아지고 그 면적이 넓어지며 피부결은 거칠어지는 현상이 빨라졌다.

    조가영 박사는 “이같은 7세를 기준으로 한 여성 피부의 변화는 다양한 피부과학 측정에 반영, 독특한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한방화장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성의 8세 주기론과 여성의 한 개체에서의 7세 주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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