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의 속성과 병인에 따른 치료가 효과적

기사입력 2011.11.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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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병인학회(회장 이혁재)가 13일 서울역 글로리 별실에서 제13회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형상으로 보는 동의보감(정행규 원장) △병인론 관점에서의 한의학 용어 개념 정리 및 임상 활용(정승철 원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정행규 원장은 형상에서 남녀노소의 속성과 병인을 알고 처방하면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에 따르면 남자는 陽이어서 기를 얻으면 흩어지기 쉬워 주로 써서 병이 오는 만큼 정기를 보충하는 치법을 활용한다.

    머리가 크고 얼굴이 희며 배가 나온 양허형의 경우 팔미환과 가감팔미환을 쓸 수 있으며, 머리가 작고 얼굴이 검으며 배가 들어간 음허형의 경우 육미지황원을 처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나친 성생활로 인한 음허증의 경우 자음강화탕이나 청리자감탕, 육미지황원을, 공황장애에는 청리자감탕을, 背痛에는 쌍화탕 가(加) 강활·방풍·계지·지모·황백·천마 4g, 세신 2g으로 치료하면 좋다.

    여자의 경우 陰이어서 기를 만나면 대부분 울체가 되기 때문에 기가 뭉쳐서 오는 痰火, 식상이 병인인 경우가 많아 기를 흩고 혈을 기르는 치료가 좋다.
    그래서 기울에는 가미사칠탕이나 가미이진탕(위장병 있을 때)을, 불면증에는 온담탕 가(加) 산조인초남성 또는 온담탕 합 (合) 귀비탕을 처방한다.

    냉증에는 오적산을, 월경부조에는 온경탕, 임신 중이나 산후 감기에는 소시호탕을, 임신 중 보약으로는 가미팔진탕을, 산후조리에는 궁귀조혈음, 갱년기에는 소요산이나 가미소요산, 인삼양영탕, 사물탕 합 이진탕 가(加) 지모·황백을, 갱년기 우울증에는 보허음이나 사물탕 합(合) 오령산 가(加) 산수유·오미자로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남자가 여자 같거나, 여자가 남자 같으면 담화병으로 이진탕을 쓴다. 노인의 경우 혈이 쇠해 고목나무가 되는 것이어서 양기 부족으로 인한 소변단소가 병인인 경우가 많아 양기를 돋구는 치법을 사용한다.

    소변단소(양기 부족)에는 각병연수탕 합 증손백출산이나 노인신기환을 처방하고 허로에는 십전대보탕을 처방하면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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