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한약재 원가판매 실시

기사입력 2011.09.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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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의유통이 지난 1일부터 한약재 원가판매에 나서기로 한 것은 지난 5월 대한한의사협회에서 김정열 대표에게 한약재 가격 안정화 방안 추진을 요청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주)한의유통이 한약재 원가판매 방식을 선택하게 된 것은 최근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한약재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약재 시장은 일부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면 다른 품목까지 덩달아 오르는 경향이 있어 전체 한약재 가격이 크게 요동치곤 한다.

    이에 (주)한의유통에서는 조기에 한약재 전반에 대한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김정곤 한의협 회장의 요청 이후 준비작업에 착수해 녹용, 인삼, 홍삼, 사향, 침향 등 일부 고가 한약재를 제외한 400여품목에 대해 확보된 물량만큼 한시적으로 원가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주)한의유통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기존 판매가격보다 10~15% 인하된 가격으로 한약재를 구입할 수 있게돼 일선 한방의료기관에서는 그만큼 약재비가 줄어들어 실질적인 경영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열 대표는 “한의유통은 정부와 협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약무정책의 실행 주체가 필요하다는 뜻을 가진 한의사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기업으로서 한의유통의 정체성은 한의사 회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한의계에 실익을 되돌려 주는데 있다”며 “이번 한약재 원가판매 역시 그러한 한의유통의 존재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한약재 가격 안정을 위한 한의협 약무정책에 기여하고 회원들에게는 경영에 대한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유통은 1999년 한약재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전국 한의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이후 한약재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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