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효과 상세 소개

기사입력 2011.07.12 11:1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11071240779-1.jpg

    최근 중국 서안에서 개최된 ‘제15회 한·중 한의학 학술대회’에서 박재현 의가한의원장(전 대구한의대교수)이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임상적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자기 몸의 정상적인 세포를 유해물질로 잘못 인식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몸 스스로가 만들어낸 자가항체가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갑상선 등 공격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난다.

    특히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자 자가면역질환으로 전 인구의 1〜2%정도에서 발병하고 있으며, 그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박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고, 자가면역항체가 확인되었으며,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지 않은 75명을 대상으로 면역기능을 올리는 한약을 투여해 치료 후 2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치료기간은 평균 4개월 가량 소요되었으며, 치료율은 90% 이상으로 치료 2년 후 재발률은 7.4%에 그쳤다.

    이번 논문은 난치성 질환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에 현대의학에서 사용하는 호르몬 치료가 아닌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한약을 투여함으로써 항갑상선항체의 역가를 낮추는 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재현 원장은 “이번 연구의 특징적인 성과는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갑상선항체의 역가가 뚜렷하게 줄어들고, 15%에서는 항체가 없어지는 경우도 확인된 것”이라며 “이번 논문은 한약이 인체의 면역기전에 작용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결과로 의의가 있으며, 다른 자가면역질환에도 유사한 한방치료가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