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 세계에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1.05.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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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인 사상체질의학이 국제적 명성의 보완대체의학학회에서 대규모로 발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본부장 김종열)와 사상체질의학회(회장 송정모)는 ‘전통통합의학에 대한 근거중심의 의사결정’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성도에서 개최된 ‘2011 국제보완의학연구학회(ICCMR)’에서 특별세션을 열고, 사상체질의학에 대한 연구성과 등을 발표했다.

    ICCMR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보완대체의학(CAM) 분야의 학회로, 지난 2005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시작돼 국제적 명성을 얻는 학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국·중국·일본뿐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보완대체의학 전문가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회에서는 시스템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데니스 노블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노블 교수는 개인의 유전형질에 따른 맞춤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스템생물학 및 서양의학적 관점이 개인의 특성, 체질 및 기의 분포 등의 개념을 강조해온 동양의학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중·일 3개국의 체질의학과 관련된 내용도 발표돼 관심이 집중됐다.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사상체질과 관련하여 안면·음성·체형·설문 측정과 한의사 진단논리를 결합한 온라인 체질진단툴 개발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 일본의 아키코 히로타 박사는 체질처방과 관련된 천식 환자의 임상증례에 대해 발표했고, 중국 베이징대학교 왕기 교수는 중국의 체질의학인 9체질의학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 김종열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각국의 체질의학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원활한 정보 교류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송정모 사상체질의학회장도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맞춤의학 연구에서 한국의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는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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