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발전 큰 밑그림 그리자”

기사입력 2011.04.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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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이선동)는 지난달 23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한의학 공공의료와 1차 보건의료 발전방안’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선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약의 공공의료에 대한 참여는 한의학이 지역주민에게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지름길이며, 이는 곧 한의학 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채빈 한의협 의무(사회참여)이사는 축사에서 “한의협에서는 한의약의 공공의료 진입을 위해 국공립병원 한방진료실 설치 등 다각도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예방의학에 대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의학을 적극 정책에 반영한다면 국민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의약 정책방향과 한의약 공공보건사업(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한의학 공공보건사업의 현재(박해모 상지한의대 교수) △공공의료 속에서 한의학의 보편성과 특수성(정채빈 한의협 의무이사)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법제도적 문제점과 지원체계의 중요성(이은경 청한 정책국장) △공중보건한의사의 관점에서 본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현황,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성묵 대공협 대표) △한방공공의료 활성화 제안(이평수 한의학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1차 보건의료의 국제동향(김춘배 연세 원주의대 교수) △선진국의 1차 의료 환자들의 통합의료 이용(한동운 한양대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정채빈 이사는 발표를 통해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에 대한 평가없이 제2차 계획이 마련돼 이에 대한 성사 여부도 불투명하게 전망된다”며 “2차 계획에 제시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으로의 공공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이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건강증진사업과의 협력방안 마련 △한국건강증진재단과의 통합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교실, 방문진료사업 등 한의약의 고유사업에 대한 매뉴얼 개발 및 보급 △표준진료기록부 제작 및 보급 △필요예산 확보 및 전문인력 충원 등을 선결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포함한 한의약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학술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이를 정부에 제출함으로서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임 황귀서 회장과 송규춘 총무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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