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통’의 임상실제 소개

기사입력 2011.04.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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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김상우)는 지난 3일 경원대학교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은미 경원대 한의대교수(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은미 신임 회장은 “한의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임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경과 여성의 삶’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유동열 대전대 교수가 ‘월경통의 임상실제’에 대한 강연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유동열 교수는 “최근 월경통증후군과 기질적 원인에 의한 속발성 월경통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월경통을 일으키는 기질적 원인으로는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난소난종, 난관염, 골반염, 수술 후 유착, 자궁내 장치, 골반울혈, 자궁내 폴립, 자궁기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월경통에 대한 약물치료는 월경기와 비월경기를 구분해서 치료해야 한다.

    한증에는 자궁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약재(애엽, 소회향, 건강포, 육계, 오약, 오수유, 양강, 세신, 백지, 진교 등)를, 열증에는 청열작용이 있는 약재(목단피, 황련, 황백, 천련자, 마치현, 관중 등)를 활용한다.

    또한 기체증에는 풍기 행체시키는 약재(향부자, 천련자, 현호색, 천궁, 강황, 목향, 지각, 빈랑 등)를, 어증에는 활혈거허시키는 약재(천궁, 유향, 몰약, 혈갈, 삼칠, 현호색, 포황, 도인, 오령지, 왕불류행 등)를 사용한다.

    특히 원발성 월경통의 경우 월경기에는 가미귀비탕, 월경기 전후에는 가미보허탕을 사용하고, 수족냉증이 있으면서 월경통이 심한 경우에는 오적산가감방을 활용하고, 월경불순과 하복냉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가미조경탕을 투여한다. 속발성 월경통일 경우에는 가미축어탕을 사용한다.

    또 침·뜸 시술은 물론 이침, 전침, 약침 등을 통해 월경통을 치료하며 아로마테라피, 테이핑, 발반사요법, 좌훈 등의 다양한 보완대체의학 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의 저신장과 성조숙’을 주제로 발표한 장규태 경희대 교수는 “성조숙증에 대한 치료는 ‘위기의 조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시간과 주기에 따른 침술요법과 위기의 운행을 조절하는 약물요법을 통해 서서히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의학의 근거중심적 접근]Efficacy of Acupuncture in Management of Premenstrual Syndrome:A Systematic Review (경희대학교 조성훈 교수) △갱년기 여성의 소부혈 자침이 fMRI상의 뇌 활성에 미치는 영향(동국대학교 정채철) △근무형태와 기능성 소화장애 및 월경이상 관련성 연구(경희대학교 양나래)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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