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공황장애 한의학 치료 입증

기사입력 2011.02.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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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울증과 공황장애 환자에 한의학적인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제15회 형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박정현 원장(세운한의원)은 ‘조울증과 척추염의 공황장애의 형상의학적 치험례’ 발표를 통해 한의원에 내원한(2010년 6월~2011년 12월) 조울증 공황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청심온담탕, 승양순기탕)·침구 치료 등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서도 사람마다 음적이냐 양적이냐에 따라서 반응하는 양상이 다른데 양적인 사람은 주로 폭발적인 경향을, 음적인 사람은 위축되는 경향을 띤다”며 “그에 따라서 양적인 사람은 적당히 억눌러 주고 음적인 사람은 발양시켜 주는 약을 쓰면 신체적인 증상도 호전될 수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조울증 중 조증이 두드러진 양적인 사람에게 청심온담탕을 처방하여 유효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형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는 △강직성 척추염의 당귀점통탕 치험례 △특수재활치료가 무효했던 발달자체 여아의 육미지황탕가미방 증례 보고 △만성 B형 간염이 한·양방협진을 통해 개선된 임상증례 보고 △사암침의 형상의학적 활용 △보약의 형상의학적 진단과 처방 운용 △감기처방의 형상의학적 활용 △여성질환의 임상적 진단과 치료 △난치성질환의 형상의학적 치료 등 수준높은 임상논문이 발표되었다.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최진용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질의 응답을 통해 진지한 학술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여러분의 진지한 학구적인 노력이 한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성태 형상의학회 명예회장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의 사람이 많이 배출되어야 하고, 한의원이 잘 되어야 한의학연구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총평에서 박영배 교수는 “형상의학회의 뜨거운 학술연구 열기에 감사드린다”며 “한의학의 임상논문 결과 발표시 긍정적인 면 이외에도 부정적인 면도 함께 발표하면 더욱 수준높은 학술 발표의 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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